RLS 20주년 기념식과 예배를 다녀왔습니다.
RGS는 내년이 10주년이니 RLS는 큰 형님뻘입니다.
토요일 오후에 함양(RLS)과 이웃한 거창에서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거창고등학교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점심시간을 앞둔 자유시간이라서 무엇이든지 먹고 싶은 것은 다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일단 배부르게 먼저 먹어야지 나중에 정신차리라고 큰 소리를 쳐도 좀 낫겠다 싶었습니다.
이러쿵 저러쿵하더니 친구들이 합의하여 추천하는 곳으로 이리저리 골목을 누비며 찾아갔습니다.
“이야~!”
내신이 어렵다. 인간관계가 힘들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그럭저럭 괜찮아요. 메시지도 잘 들어요. 성적이 올랐어요/ 내렸어요.
비전을 찾았어요/ 바꿨어요/ 잘 모르겠어요…… .
이 친구들도 일상을 살아내고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회미했다가 다른 때는 선명했다가 가만히 있는 “언약”을
자신의 마음대로 억지로 밀고 당기면서요.
이~ 놈~ 들!!!
함께 기도하고, 격려하고, 기대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몇 가지 작은 미션도 나눴습니다.
결국은 그 현장의 그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그 때, 그 곳에 서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ㅎㅎㅎ. 잘 생겼죠!
혹시나 부러운 졸업생들은 연락바람.
국내든지 아니면 해외든지 가리지 않음.
언제 어디서든지 불러주면 달려갑니다.
“네가 내 이름을 불렀을 때 나는 너에게로 가 “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