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한나의 기도 중에
나실인 사무엘로 자라날 수 있었음은
물리적인 거리를 뛰어넘는
언약적 기도를 체험함이었으며,
아버지 야곱의 기도 중에
꿈쟁이 요셉이 임마누엘을 누렸음도
상황과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께만 무릎 꿇는
집중의 힘이었음을 기억합니다.
작은 카드 한 장입니다.
그리고
늘 마음이 쓰이는 기도 대상인 자녀들의
인스탁스 즉석 사진 몇 장일 뿐
그럼에도 마음과 마음이 언약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무척 즐겁고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