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기 면담 - G반 인사

 재학생 56명과 선생님들까지 당회장실에 다 서있기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G반 신입생들만 한 컷, 찰칵!!! 

 

IMG_0433.JPG

3월 정기 면담

주일 1부 예배 후 교장선생님 단체 면담


류목사님: 1학년인가? 

RGS: 3학년이요.

류목사님: 아, 3학년.. 여기는 1학년?

RGS: 예


3학년 겁나지? 근데 저 3학년이 1학년 때 너희처럼 그랬어. 그래도 RGS는 전체 가족들만 모인 거니까 학교가 수월하지. 특별히 다른 데서는 못하는 영성 훈련이라든지 다른 데서 못하는 숙제라든지 원네스나 뭐 이런 거 하는 데거든. 지금, 금방 응답 없어도 괜찮아요. 지난번에 내가 메시지 했듯이 시간 가면서 계속 응답이 오는 거거든. 그렇게 때문에 지금은 여러 가지가 다 공부라 생각하고.. 친구들도 보면 갈등 있는 친구들 생기거든. 그것도 공부야. 그 다음에 또 보면 이제 위에 선배들 가운데 좀 까다롭게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잘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게 다 공부예요. 공부이기 때문에 너무 위험한 상황에 가거나 너무 아니다 할 때는, 그럴 때는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그게 다 공부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어쨌거나 여기서 여러분들이 지금 3년 공부하는 그게 거의 평생 기초가 됩니다. 다 기억하고.

응답은 나중에 자꾸 오거든. 내가 거의 어릴 때 경험하고 생각했던 그런 것들이 어른 되어서 지도자 되어서 그때 계속 생각이 나고. 나는 중직자 훈련하고 있잖아요. 오늘도 중직자 대학원 있거든. 그것을 여러분 나이 때, 학생 때, 중학생 때 우리 중직자들 모습은 아니다 싶더라고. 중직자 분들이 저렇게 훈련이 안 되어져서 저러면 되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근데 그게 지금 와서 응답으로 왔지..

혹시 뭐 하고 싶은 이야기 있나?

반장이 누구지? 아.. 니가 반장이구나.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거든.. 학교 말고.. 학교에나 선생님이나 뭐 친구나 이런 것 말고. 내가 개인적으로 어려운 것들이 있을 때는 선생님이나 나에게나 편지를 해도 돼요. 개인적인 거니까. 개인적인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힘들잖아요. 내가 개인적으로 아프다든지, 개인적으로 도움 받을 일이 있다든지, 이런 게 있거든.. 어떤 사람은 말은 안 하고 있는데 잠을 못자고 시달리고 있어. 그건 중학생 때 고쳐야 하거든. 중학교 때 고쳐야 하는데 부끄럽다고 말 안 하고 숨기고.. 중학교 때 고쳐야 하거든. 어떤 아이는 외부에서 소리도 들린다 하고.. 그런 게 있거든. 그런 걸 참으면 안 돼. 그런 거 선생님한테 이야기 하고.. 우리는 다 가족이기 때문에.. 어쨌든 중학교 때 기초가 딱 그런 시간을 가져야 해. 그 다음에 뭐 학교 안에 일어나는 일들은 선생님한테 이야기 하고.. 여러분이 뭐 가정의 일들.. 뭐 부모님과 다 이야기할 수 없거든. 학교 있는 동안에 여러분의 육신적인 건강, 영적인 건강, 공부할 수 있는 학업에 대한 것.. 이것은 반드시 필수로 키워야 하니까 그런 건 언제든지 이야기해라. 혹시 내 번호 알려면, 내 전화번호 알려면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돼요.


기도합시다.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렘넌트 중에 렘넌트, RUTC 중에 RUTC, 앞으로 미래에 많은 세계 살릴, 다민족 살릴 전도자들을 우리 RGS로 모으신 것 감사드립니다. 정말 지금은 알 수 없으나 나중에 일어날 응답들을 미리 기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옵시고 지금 우리의 모든 일들, 모든 문제들 혹은 나의 연약함도 전부 발판이 되도록 이 시간에 하나님이, 학교 있는 동안에 하나님이 축복해 주옵소서. 수고하는 우리 선생님들과 부모님들 위해서 기도할 수 있도록 영적인 리더가 되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아멘.

덧붙여, 항상 기도하고 돕는 손길. 데보라 선교사님께서 신입생들을 챙겨주셨습니다. ㅎㅎㅎ. 

IMG_041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