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모습입니다
무 당근 호박 오이가 무럭무럭 자라고있습니다
그리고 보리 씨앗에 싹이났어요^^
배추는 아파하고있습니다....
노작 혹은 경작은 작년 이맘때부터 논의가 있었습니다.
대장은 김솔미 선생님께서 하시고 윈희 할머니의 자문과 RTS 박경호 처장님의 허락을 얻어서 일이 되어지는 숙성의 세월을 약간 거쳐서 2학기 클럽을 즈음해 시작했습니다.
너무 더윘던 때라... 녀석들, 딱히 내켜하지 않네요.
여보게, 인상관리 좀 합시다!
안되겠다.
여자 친구들과 자리를 바꿔서 다시 찰칵. ㅎㅎㅎ.
1차 수확 전에 아래와 같았던 이랑과 함께 주위를 많이 솎아내어야 했었습니다.
처음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을 때 입니다.
쭈구리고 작업을 해야해서
평소 학생부에서 오리 걸음으로 단련된
숙달된 조교들을 투입했습니다. ㅎㅎㅎ.
몇 일만 걸러도 우후초순(?)
첫날인데
뱀은 없었지만 모기는 엄청 많았습니다.
말 안듣는 친구만 공격하는 모기들 ㅋㅋ.
모두 투덜이 스머프 같았습니다.
아, 덥다.
이것 왜 하냐? 차라리 수업하자!
빈둥빈둥 놀면서 눈치도 보고...
드디어 삽질도 하면서 나름 재미를 찾아가자
속살을 드디어 살짝 보여주네요.
영차, 영차, 에헤리디오~.
사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진혁
묵묵히 삽집을 하지요!
이랑을 내고,
비닐을 덥고,
이제 좀 텃밭 같아 보이는군요 .
지도하시는 대장님과 아이들.
짜잔!!!
마음껏 드세요.
저희가 침도 뱉지 않고 정성을 다해 키웠습니다.
수확의 즐거움을 맛보는 시간입니다.
놀라움과 보람 그리고 미안함(밭에서 놀기만 한 친구의 경우)
그래도 수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합니다.
흘린 땀이 아깝지 않아요!
G반이 무를 수확하고 솎았습니다.
이 무는 바로 식당으로 전달되어
우리 밥상에 오른답니다.
야호!
가을 축제를 맞이하야,
각 반별로 꾸며보자고 의기투합하다.
평소 청소하고 깔끔하게 정리정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럼에도 뭔가 특별한 기회를 추구하는 W반 친구들의 특성을 온전히 인정해야만 했습니다.
W반으로 인도하는 발자국을 따라 가봅니다.
한 걸음 두 걸음 그리고 또 다시 한 걸음
앞으로 이 길을 따라올 이들의 걸음을 인도하는
안전한 오솔길을 만들길 원합니다.
조금만 더 걸어요!
우리 함께,
우리 주님과 항상 함께 해요!
음, 뮈지?
약간 으시시한 분위기.
음, 음. 어디서 본듯 하지만
무척 심오하고 궁금합니다.
해골 혹은 X선 사진과 천지창조의 패러디의 조합과 전체 컨셉이 병원과 탈출구(비상구)로 이어져 있습니다.
안내 데스크와 비상구가 함께 보입니다.
위의 배치를 그 의미를 예측해 보건데,
천지창조(창조 원리, 원래 인간) -> 엑스레이 사진 혹은 해골(영적인 죽음, 타락한 인간의 상태, 불신자 상태)
-> 안내 데스크(전도자, 메신지와 메신저) -> 비상구 혹은 탈출구, 출금 금지구역이 아님을 주목한다면(구원의 길, 유일한 해답, 예수 그리스도)
이상과 같이 해석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제가 놀랐고 주목한 점은 아래에 있습니다.
위의 과정이 일방적이지 않고
W반 친구들의 개인적인 고백과 체험과 비전에 맞다아있다는 점입니다.
한 명 그리고 또 한 명씩
자신의 아픔과 중심과 비전을 각 진료 과목으로 확정하여
과거에서 오늘과 미래로 참 치유의 주역이자
증인 즉 전도자로 서겠다는 신앙고백이며
하나님께서 맺게하신 특별 이면계약의 성취가 된다!
여러분의 신앙고백에 경의를 표합니다.
너무 진지했다면 끝으로 경쾌하게 웃어 봅시다!
(저기 뒤에 6기 삼총사들은 홀로 혹은 함께 찜질방 합숙, 영성훈련, 가을 축제, 결혼식에 까지 눈에 띄니 졸업을 했는지 헷갈린다. 그래도 마음은 좋단다)
2017년 가을에 보리 씨앗을 뿌립니다.
2018년 봄에 10기 신입생들과 함께 추수해 주세요!
- 6기, W반 일동. RGS.
30배, 6배, 100배의 축복을 기도합니다.
우리의 언약서를 땅에 묻었습니다.
한 손에 품은 비전의 씨앗이 말씀 성취의 열매로 자라날 줄 확신합니다.
삽질 ㅎㅎㅎ.
아, 잡초는 뽑고 뽑고 또 뽑아도 끝이 없네요.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일이 안되지.
작품명
W반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No. 보리보리01”
형아, 누나! 고마와요.
열매를 X, 편식 대장들 ㅜㅜ
S반 일동.
음, 보리에 관심 없는 G반 친구들.
괜찮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씨앗을 뿌리는
전도 제자가 되겠습니다!
W반 이쁜이 일동. ㅎㅎㅎ.
목요일 단체 활동 시간입니다.
지난 번에는 남학생들과 목사님을 포함한 남자 선생님들과 5:5 농구 시합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특별 훈련까지 하면서 벼르고 별렀던 여자 선생님들과 불꽃 피구 시합이 있는 날입니다.
첫 시구는 시온이가.
머리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나봐요 ㅎ.
마냥 즐거위요.
선생님들 너무 여유로운 표정이신데요.
앗, 이런 당했다! 솔미 큰 언니께선 OUT!
역시 남학생들은 응원하다가 저기 저기 놀러가네요.
자, 숏돌이의 에너지를 모아서~~~.
으악! 간신히 피했다.
피구의 진리...
여러분 몰려 다니면 쉽게 죽는답니다.
홀로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나만의 길로 갑시다.